<인간을 위한 디자인 (Design for the Real World)> 빅터 파파넥
인스타그램 광고 속에서 깔끔한 디자인을 뽐내던 탁상용 미니 청소기에 홀려 결제를 누른 적이 있다. 슬림한 디자인은 책상 위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…

인스타그램 광고 속에서 깔끔한 디자인을 뽐내던 탁상용 미니 청소기에 홀려 결제를 누른 적이 있다. 슬림한 디자인은 책상 위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…

지인의 집에 초대받아 주방 찬장을 열려고 할 때의 일이다. 손잡이가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이라 어디를 눌러야 열리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. 엉뚱…

강원도 원주에 있는 ‘뮤지엄 산(Museum SAN)’에 갔던 날의 기억이 선명하다. 날씨가 눈부시게 좋았던 어느 날, 우…

건축사 사무소의 책장을 유심히 들여다본 적이 있다면 묘한 공통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. 두꺼운 건축 법규집과 오토캐드(AutoCAD) 매뉴얼 …

출근길 만원 지하철이나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좁은 카페. 모르는 사람과 어깨가 닿을 만큼 밀착될 때 우리는 약속이나 한 듯 스마트폰을 꺼…

스마트폰으로 지도를 켜고, 교통카드를 찍고, 공유 자전거를 빌리는 순간, 우리는 이미 도시라는 거대한 컴퓨터의 ‘데이터 입력 장치&#…

스마트폰 지도 앱 없이 낯선 골목에 던져졌을 때를 떠올려보자. 어떤 동네는 몇 번 두리번거리면 대충 방향 감각이 잡히는 반면, 어떤 곳은 반듯한…

설계 스튜디오 책상 위에 놓여 있던 프랜시스 칭(Francis D.K. Ching)의 《건축의 형태, 공간, 질서(Form, Space, and…

평당 가격, 역세권 여부, 전용면적 몇 제곱미터 같은 숫자가 집의 가치를 결정하는 시대다. 하지만 아무리 비싼 신축 아파트에 살아도 묘하게 마음…

슬픔이라는 석탄 덩어리는 작아지지 않는다 나는 늘 죽음을 생각하며 산다. 말하자면 항상 메멘토 모리(memento mori)의 상태다. 아버지를…

모든 도구를 다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이 책을 처음 손에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든 감정은 부담감이었다. 두께가 어마어마했고, 책에서 제시하는 1…

해설이 던지는 질문, 죽음이 건네는 평온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또다시 단순했다. 읽어야 했기 때문이다. 스노우폭스북스의 ‘천년의 …